▲ 제임스 하든이 도노반 미첼의 수비를 뚫고 슛을 던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쿼터부터 득점이 터졌다.

휴스턴 로케츠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118-98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4위와 5위의 대결이지만 1, 2차전 모두 휴스턴의 압승으로 끝났다. 휴스턴은 부담을 덜고 3차전이 펼쳐지는 유타로 갈 수 있게 됐다.

제임스 하든이 3점슛 6개 포함 32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원맨쇼를 펼쳤다. 크리스 폴은 17득점, 에릭 고든은 16득점으로 하든을 도왔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11득점 6어시스트)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데릭 페이버스(14득점 12리바운드), 루디 고베어(11득점 12리바운드)가 골밑을 지켰지만 화력에서 휴스턴에 밀렸다.

1쿼터부터 휴스턴의 공격이 폭발했다. 하든의 득점이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나오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하든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도 39-19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쿼터가 진행되도 휴스턴의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PJ 터커와 고든이 하든 조력자로 나서며 3점을 꽂아 넣었다. 유타의 에이스 미첼을 막는 집중 수비도 좋았다.

유타는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추격에 나섰지만 그동안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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