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구상에 나섰다.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SPN은 18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번 여름에 포지션별로 최소 한 명 이상 선수 영입을 원한다"라며 "수비수 2명, 미드필더 2명, 공격수 1명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와 결별할 선수들이 많다. 다비드 데 헤아는 현재 재계약 협상이 늦춰지고 있다. 안데르 에레라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날 예정이고, 후안 마타는 올여름에 FA가 된다. 또한 마테오 다르미안, 마르코 로호, 에릭 바이,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와 미래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맨유는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이 눈여겨보는 선수는 6명이다.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디클런 라이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수 에런 완-비사카,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제이든 산초다.

ESPN은 "솔샤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탈락한 뒤 바르셀로나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선수단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0-4로 8강에서 탈락했다.

▲ 현 맨유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와 전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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