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팀 테사 버츄(오른쪽)와 스캇 모이어 ⓒ 목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거머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팀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조가 아이스쇼 출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버츄-모이어는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 미디어 공개 리허설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을 비롯해 평창 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등 쟁쟁한 스케이터들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의 단골 손님이었던 버츄-모이어에게 아이스 판타지아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뷰에 참석한 모이어는 "한국은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츄는 "한국 관객들은 피겨스케이팅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공연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며 "한국과 다른 나라 팬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온도 차이다. 한국 팬들이 더 열광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쥔 이들은 "올림픽이 끝난 뒤 커피를 마시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좋은 기억이 다시 생각이 난다. 기대하신 만큰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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