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어벤져스'는 '어벤져스'가 넘는다는 말이 다시 확인되는 걸까.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무려 100만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 기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이 93.1%에 이르렀다. 예매량은 103만1844명에 이르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16일 2D 일반관 예매가 시작된 데이어 18일 오후 6시께 IMAX, 3D, 4DX 등 특별관 예매를 개시했고, 이로부터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6시53분 예매관객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종전 역대 예매 신기록 보유하고 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기록을 무려 5일 가까이 앞당긴 결과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날인 지난해 4월 24일 오전에 사전 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일반관에 이어 본격적으로 IMAX, 4DX, 3D등 다양한 특수 상영 포맷의 예매가 시작되며 예매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터라, 이같은 속도라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역대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작성한 역대 최고 사전예매량 기록은 2018년 4월 27일의 122만장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문화의 날인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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