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맛 좋네',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18일 오전(한국시간) FC포르투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8강 2차전에서 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군에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본격 등장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스타와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의 여름 구상에 마네의 이름이 등장했다. 그런데 마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전설로 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16강에서 탈락하며 4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FC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시작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거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는 등 혼란의 연속이었던 레알이라는 점에서 전력 보강은 필수다.

당연히 주요 후보군의 이름이 떠올랐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등이다.

마네는 애초 후보군에 없었지만, 최근 득점 감각이 물올랐다는 평가다. PL과 CL 최근 9경기에서 7골을 넣는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 중이다. 이날 FC포르투(포르투갈)와 CL 8강 2차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이적료가 1억5천만 유로(1천920억 원)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마네는 리버풀의 공식 매거진을 통해 "리버풀은 물론 PL에서의 전설도 내 목표 중 하나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리버풀에서 100 경기를 기록한 것은 내게 정말 의미 있다. 정말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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