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 2차전 경기 결과, 아스널-발렌시아, 첼시-프랑크푸르트가 4강에서 붙는다 ⓒUEFA
▲ 발렌시아가 어렵지 않게 비야레알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강경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발렌시아의 상대는 역시 아스널로 정해졌다. 첼시는 프랑크푸르트를 만난다. 

발렌시아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5-1로 발렌시아가 웃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22분 교체로 출전했다. 

이미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기니 발렌시아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방부터 공격했다. 결실을 맺었다. 전반 12분이었다. 곤살루 게디스가 압박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따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한 토니 라토가 가볍게 넣었다.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에는 내려섰다. 적절하게 4-4-2 대형을 유지했고 어렵지 않게 경기를 ㅁ ㅏ쳤다. 

발렌시아의 상대가 된 아스널은 1차전 홈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원정을 떠나 나폴리의 거센 공격이 예상됐지만, 나폴리의 공격은 무뎠다. 오히려 전반 36분 중원에서 프리킥을 얻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기술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순간 나폴리에 필요한 득점은 4골이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1차전 후반 막판 마르코스 알론소의 헤더 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낚아 4강행 파란불을 컸던 첼시는 홈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맹폭했다. 전반 5분 페드로의 선제골, 9분 상대 선수 시몬 데릴의 자책골에 이어 전반 17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가 쐐기 골을 기록하며 4강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첼시는 전반 27분 페드로가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6분 11분 연속 실점하며 위기에 빠졌지기도 했지만 결국 4강행에 주인공이 됐다. 

벤피카와 프랑크푸르트는 다소 팽팽했다. 1차전 프랑크푸르트는 원정에서 2-4로 졌지만, 2골을 넣어 반전의 기미가 있었다. 프랑크푸르트가 2차전 홈에서 열린 전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결국 후반 로데가 추가 골을 터뜨리면 합계는 4-4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프랑크푸르트가 4강행에 올랐다.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대진

발렌시아 VS 아스널

첼시 VS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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