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부성의 아내 모델 팡위안(왼쪽)과 곽부성. 출처l곽부성 웨이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이 5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홍콩 배우 곽부성은 18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제게 매우 즐겁고 특별한 날이었다. 우리 집 희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겠다. 샨틀리(첫째 딸)가 언니(누나)가 됐다."라는 글을 올려 출산 소식을 전했다.

▲ 곽부성이 자신의 SNS에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출처l곽부성 SNS

이어 "둘째는 건강하고 귀엽다. 엄마가 수고가 많았다"면서 "오늘부터 우리 가족은 신나는 4인방이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축복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 가족이 손을 맞잡은 사진도 공개했다.

홍콩 출신 가수 겸 배우 곽부성은 배우 장학우, 유덕화, 여명과 함께 1990년대 홍콩 4대 천왕이라 불리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곽부성은 1984년 홍콩의 TVB 무용단 전속 댄서로 연예계 입문, 간간이 얼굴을 비추며 긴 무명시절을 보낸 곽부성은 1990년 4월 대만의 광양 오토바이 CF에서 화제를 몰아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는 가수로도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중화권의 무왕’ ‘중화권의 마이클 잭슨’이라고도 불렸다. 또한 영화 ’흑도영웅’, ‘신조협려’, ‘천약유정2’, ‘호문야연’, ‘천면은호’, ‘초류향’, ‘적각소자’, ‘낭만풍폭’ 등의 액션물에서 우수에 젖은 큰 눈동자의 강인한 ‘미청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곽부성은 23살 연하 중국 모델 팡위안과 2년 열애 끝에 2017년 4월 결혼했다.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으며, 2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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