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업셋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18-10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7위 샌안토니오가 2위 덴버에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리드를 잡았다. 4차전 역시 샌안토니오의 홈인 AT&T 센터에서 열린다.

샌안토니오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고 4쿼터까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으며 덴버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앞 선에서 데릭 화이트가 3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마 드로잔이 25득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덴버는 정규 시즌에 보여줬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샌안토니오의 주요 공격수들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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