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믹스나인' 포스터.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가수 우진영의 소속사가 YG엔터테인먼트에 건 소송을 취하했다.

우진영의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데뷔를 앞둔 우진영과 디원스 멤버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믹스나인' 최종 1위를 거둔 우진영의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YG를 상대로 '믹스나인' 계약 불이행과 관련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믹스나인'은 YG 수장 양현석과 엠넷 '쇼미더머니' 등을 연출했던 한동철 PD가 만든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예상과는 달리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한 이후 최종 선발자 9인의 데뷔 준비가 결국 무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진영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에 많은 관심과 염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습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과정이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걸음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데뷔를 앞둔 우진영과 디원스 멤버들, 디원스엔테테인먼트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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