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비(왼쪽)와 그의 남편 윤상현. 제공|더퀸바이라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였던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빚을 모두 갚고 사과를 마쳤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메이비는 모친이 진 채무가 결혼자금으로 쓰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메이비의 모친은 피해자 A씨에게 지난 2015년 2월 딸의 결혼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딸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한편 메이비는 남편인 배우 윤상현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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