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구해줘 홈즈'(왼쪽),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마리텔2)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3월 개편과 함께 시청자를 만난 '구해줘 홈즈', '마리텔2'가 광고 '완판'을 시작하며 순항을 알렸다.

19일 MBC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개편과 함께 정규 방송을 시작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이하 '마리텔2'),'구해줘! 홈즈'(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5분 방송, 이하 '구해줘 홈즈') 광고가 모두 팔렸다.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만 에 뜨거운 반응이 광고 매진으로 이어진 셈. 두 프로그램이 '2049' 시청층 사이에서 높은 화제를 모으며 재미와 볼거리를 갖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방증이란 평이다.

'마리텔2'(연출 박진경 권해봄)의 활약은 특히 돋보인다. 스타와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내세워 인터넷 생방송을 선보이는 포맷으로 시즌1 방송 당시부터 화제와 관심을 모았던 '마리텔2'는 약 2년 만에 시즌2로 컴백했다. 시즌1부터 활약한 김구라를 비롯해 아이즈원 안유진이 나섰고, 정형돈, 김동현, 강부자, 야노 시호, 홍진영, 셔누 등 개성 만점 출연자들이 가세해 재미와 정보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 역시 높은 화제성과 함께 2049 공략에 강점을 드러냈다.

지난 설 특집 예능으로 첫선을 보인 뒤 정규 편성된 '구해줘 홈즈'(연출 이윤화 이경원)는 처음 시도되는 집 찾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의뢰인의 요구와 조건, 예산에 따라 스타들이 맞춤형 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부동산 시세는 물론 트렌드, 집찾기 꿀팁까지 엿볼 수 있는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몰이 중. 첫 방송부터 3주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요일 밤의 예능 격전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MBC는 이밖에도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광고 완판을 계속 이어 가는 등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그 화제성과 위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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