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동.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정철우 기자]KIA가 새 마무리 투수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KIA 마무리 투수 김윤동은 오른 어깨 근육 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윤동은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19일 팀 지정 병원인 선한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대흉근 근육 부분 손상 판정을 받았다.

아직 재활 기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일단 통증이 가라앉은 뒤 재검진을 할 예정인데 재검진을 해 본 뒤에야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윤동은 올 시즌 KIA의 마무리를 맡아 1승2패4세이브, 평균 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팀 처지에선 김윤동의 자리를 누군가 메워 줘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김윤동 이전에 마무리를 맡았던 김세현이 19일 1군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김세현은 2군에서도 7이닝 동안 5자책점,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로서 확실한 신뢰를 얻기 어려운 성적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일단 오늘(19일) 훈련을 모두 지켜본 뒤 투수 코치 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딱 누구다 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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