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즐베이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정철우 기자]KIA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가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19일 "해즐베이커가 허리가 좀 안 좋다고 해서 재활군으로 보냈다. 당분간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즐베이커는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성적은 타율 1할4푼3리 2홈런 5타점.

그러나 2군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타율 1할7푼6리에 그쳤다. 홈런은 없었고 타점도 2개에 불과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들게 됐다.

김 감독은 "아직 뭔가 결정을 내린 바는 없다. 다만 너무 오래 기다려 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