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약 1년 만에 예능 토크쇼로 방송에 복귀한다. 

김경란은 오는 23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앞서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며 대중 앞에 컴백하게 된 계기를 밝힐 예정이다. 

김경란은 2001년 KBS에서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듯 했지만,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김경란은 연극 '사랑해 엄마'를 하게 된 계기가 조혜련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소 절친한 조혜련의 권유로 연극에 도전하게 됐는데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요즘 연극 연습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란은 아나운서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데뷔 초 2년 반 동안 아침 뉴스를 할 때 매일 엄마에게 받은 쪽지에 감동을 했다며, 바빴던 아나운서 시절을 버티게 해준 엄마의 쪽지를 모아 책을 내고 싶다고 전했다.

녹화분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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