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핑크 '에브리바디 레디'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았다. 매년 팬들을 위해 팬송을 준비해온 에이핑크는 올해도 어김없이 팬들과의 약속을 노래에 담았다.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싱글 '에브리바디 레디?(Everybody Ready?)'를 발매했다.

'에브리바디 레디?'는 펑키한 리듬 위에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인상적인 업템포 스타일의 팝 댄스곡이다. 이전 팬송들과는 달리 색다른 장르로 에이핑크 멤버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았다.

특히 정은지가 작사에 참여해 2019년의 시작부터 콘서트, 앨범 등으로 팬들과 만나며 느낀 하나되는 감정에 대한 묵직한 기쁨을 고스란히 담았다.

'하나씩 불빛이 꺼져가고/조금씩 시간이 다가오는 걸/긴장된 숨소리 모여들면/손에 손 얹고서 눈을 감아' 등 가사에서는 공연을 앞둔 긴장과 설렘, 그리고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하나가 되는 장면을 표현했다.

특히 곡을 듣는 팬들에게는 공연장에서 에이핑크와 함께하며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되새기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별들은 저마다/의미를 찾아가/별들은 밤하늘 없이 빛날 수 없는걸/이렇게 너만이 나만의 하늘이 돼줘서 고마워/We Thank You All' 등 팬들을 향한 사랑 가득한 가사들이 눈길을 끈다.

공연장에서 에이핑크를 상징하는 야광봉을 들고 분홍빛을 띄는 손과 그 빛에 반사된 얼굴을 무대에서 내려다볼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진다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감정을 잘 담아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컷이라고 볼 수 있을만큼 에이핑크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들 역시 즐기며 촬영에 임한 듯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파티의 흥겨움이 느껴지는 모습이 가득하다.

에이핑크는 '에브리바디 레디?'를 통해 정식 활동을 하진 않을 예정이지만, 20일 열리는 팬미팅 '에핑은 여덟살'에서 무대를 펼치며 흥겨운 8주년을 즐길 예정이다.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