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이 종료되고 4강 대진이 완성됐다. 4강은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토트넘과 아약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UE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인공은 메시다.
후보는 총 4명으로 메시를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마테이스 더 리흐트(아약스)다. 이중 수상의 영광은 메시가 안았다.
메시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8강 2차전에서 전반 16분과 20분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4강에 진출, 리버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와 2차전에서 멀티골을 맹활약한 손흥민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수상은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