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내야수 장영석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장영석이 맹활약 소감을 전했다.

장영석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V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3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3 완승을 견인했다. 장영석은 시즌 21경기에서 25타점을 생산했고 키움은 시즌 13승10패를 기록했다.

장영석은 1회 1사 2루에서 김대현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보탠 장영석은 6회에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017년 9월 16일 마산 NC전에 이어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한 장영석은 경기 후 "타점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앞에 출루를 해서 기회를 만들어준 타자들에게 고맙다. 하지만 주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타석에 임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장영석은 이어 "최근에 타격이 잘되니 수비도 잘되는 것 같다. 타격 못지 않게 수비도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아내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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