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페인 하숙'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페인 하숙'에 유쾌한 순례자들이 찾아왔다.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업 5일차 문이 열렸다.

이 날 차승원과 배정남은 알베르게 오픈에 앞서 장을 보러 나섰고, 유해진은 이케요 4호 '이정표'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이케요 작업 중 유해진은 스텝과 특히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농담을 던졌고 "많은 DIY 회사 중 왜 이케요에 지원했냐"는 질문에 스텝은 "견과류 주신다고 해서"라 밝혀 웃음이 터졌다.

작업 후 알베르게 오픈을 위해 나선 유해진은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마주쳤다. 유해진의 이름을 부르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스페인 팬이 있던 것. 한국어로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밝힌 팬에 감동한 유해진은 팬과 특별한 티타임을 보냈다.

배정남은 차승원을 위해 직접 리폼한 작업복을 선물했다. 배정남의 스타일이 가득 담긴 센스 있는 작업복에 차승원은 매우 기뻐했고, 다른 작업복 리폼까지 부탁했다.

한편 영업 5일차에 알베르게를 찾은 순례자들은 매우 유쾌한 '흥부자들'이었다. 등장부터 거침없는 농담으로 웃음을 부른 이들은 새로운 순례자가 도착할 때마다 반갑게 인사했다. 밥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식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영어 발음 등 끊임없는 수다가 이어졌다.

식사 후에는 순례자들의 흥겨운 기타 연주에 유해진과 차승원도 합류했다. 차승원은 즉석에서 기타에 도전했고 감미로운 노래까지 선물했다. 이들은 순례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 겪었던 추억과 생각을 교류하며 따뜻한 순례자의 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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