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는 헨리와 이시언의 VCR이 준비되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자선경매의 밤'에 참여했다.

이 날 헨리는 자신이 아끼던 바이올린을 기부경매에 내놓았다. 완벽한 상태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완벽하게 수리했고, 당당히 경매장을 찾았다.

헨리는 자신의 '첫 사랑'과도 같은 바이올린의 판매가가 '오만 원'부터 시작되는 사실에 당황했다. 하지만 더욱 당황한 건 생소한 경매장 분위기였다. 경매장 분위기를 살피다 감성빈의 작품으로 첫 입찰에 도전한 헨리였으나 끝없이 올라가는 금액에 결국 '다이'를 선언했다.

다음으로 입찰에 도전한 건 '박지성 사인공'이었다. "욕심이 생긴다. 올인하고 싶다"며 본격 기부배틀에 참여한 것. 결국 양보 없는 페이크 연기로 42만원에 낙찰에 성공했다.

이어진 헨리의 바이올린 경매는 엄청난 경쟁구도를 보였다. 시작 30초만에 오백 만원을 넘겼고, 놀란 헨리가 "생각하고 하세요"라고 말을 더듬을 정도였다. 그러나 경매금은 천정부지로 솟았고 최종 '천만 원'으로 낙찰돼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시언의 일본에서 첫 팬미팅 VCR이 방송되었다. 스튜디오에는 이시언의 첫 팬미팅을 함께 모니터링 하기 위해 이홍기가 등장했다. 이홍기는 '한류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며 이시언의 팬미팅을 확인했다. 이시언은 이홍기의 아쉬운 말에 "얘 왜 부른 거야"라 말하면서도 깜짝 등장에 즐거워했다.

이시언의 팬미팅은 실수연발이었으나 오히려 팬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고, 이홍기에게 전수 받은 노래 실력을 여과없이 뽐내냈다. 이시언은 노래를 부르던 중 울컥하며 눈물을 흘릴 뻔 했으나 웃음으로 승화해내 팬들과 무지개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