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매년 언급되는 발롱도르 후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올 시즌 먼저 앞서가는 선수는 메시다.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승승장구 중이기 때문이다.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히바우두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메시를 표현하는 건 어렵다"라며 "나는 그가 정말 좋다. 물론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따내지 못해서 슬프긴 하다. 발롱도르는 그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되어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라리가 최정상급의 득점력과 도움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지 못해도 이미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약스에 무너졌다. 두 선수의 분위기가 상반된 상황이다. 따라서 히바우두는 발롱도르를 언급하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지난 5년간 발롱도르 수상 결과를 보면 호날두가 2014, 2016, 2017년에 따냈고, 메시가 2015년에 선정됐다. 지난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주인공이 됐다. 역대 수상 결과를 보면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5회씩 선정된 바 있다.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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