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 시간) '유럽을 정복할 10대 선수 10명'이란 기사를 냈다. 여기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20살을 넘지 않은 젊고 뛰어난 선수들"이라며 명단을 밝혔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언급하며 "그는 17살에 발렌시아 유스 아카데미에 도착했고,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그에게 1군 기회를 줬다. 그는 2001년 2월생으로 만 18살 성인이 되었다. 그의 나라 한국에서는 이미 스타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 명단이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앙 펠릭스(벤피카) 등이다. 

이와 함께 리키 푸츠(바르셀로나), 니콜로 차니올로(AS로마), 디에고 라이네스(베티스), 이언 포베다(맨체스터 시티), 에디 살세도(인터밀란), 네후엔 페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함됐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월 이후 한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출전했다. 레반테전 이후 비야레알전에 나와 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 총 34분을 뛰면서 나쁘지 않은 존재감을 펼쳤다.

▲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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