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역전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2부 리그) 30라운드에서 SC파더보른에 1-2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활약했다.

킬이 전반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오쿠가와에서 혼삭으로 연결되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혼삭의 마무리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이후 파더보른에 연이어 중거리 슛을 허용하면서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레이만 골키퍼의 안정적인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이재성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9분 이재성이 8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를 밀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킬은 후반 2분 오쿠가와의 선제골로 앞서기 시작했다. 뎀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12분 문전 혼전 중에 페널티박스 밖으로 흐른 상황에서 프뢰거의 강력한 슛에 실점했다. 후반 20분에도 클레멘트의 감아차기가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레이만 골키퍼가 막았다.

이재성은 후반 29분까지 활약뒤 세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킬은 후반 37분엔 안트위-아드제이에게 실점하면서 역전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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