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엘 엠비드(가운데)가 정상적으로 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강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상 우려를 지웠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2-108로 이겼다.

1패 뒤 3연승이다.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두 팀의 5차전은 24일 필라델피아의 홈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4차전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았던 조엘 엠비드가 선발 출전했다. 엠비드는 이날 3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벤 시몬스는 1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브루클린은 카리스 리버트(2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안젤로 러셀(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렛 앨런(21득점 8리바운드)이 모두 20점 이상 올렸지만, 엠비드 1명을 당해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의 경기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쿼터에만 33실점 하며 끌려갔다. 2쿼터 따라가긴 했지만 전반까지 57-63으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브루클린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엠비드는 승부처였던 4쿼터,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반면 브루클린은 4쿼터 공격력이 뚝 떨어지며 홈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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