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우승 기록 ⓒ블리처 리포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유벤투스는 21(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7점 고지에 오른 유벤투스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호날두가 또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도 많은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날두는 2003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급격히 성장했다. 그곳에서 호날두는 리그 우승을 3번이나 경험했다. 이후 2009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그곳에서도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우승은 2번 기록했다.

그리고 이탈리아 무대로 옮겨서도 우승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블리처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우승으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럽 최고의 세 리그를 모두 정복한 것이다.

이 3곳의 리그를 선수로 정복한 사람은 호날두가 유일하고, 감독으로 정복한 사람은 주제 무리뉴 뿐이다. 호날두는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팀들을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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