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7점 고지에 오른 유벤투스는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나는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다. 1,000%다. 내 의견으로는 굉장히 좋은 첫 시즌이다. 나는 적응을 잘 했다. 우리는 세리에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 슈퍼컵에서도 우승했다. 이는 확실하게 쉽지 않은 성과다”고 했다.
이번 우승으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리그 우승 후 이제 나는 이탈리아에서도 우승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나에게 중요한 일이고 굉장히 행복하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해서는 “성공한 한 해다. 우리는 행복하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는 없다. 우리는 더 할 수 있다 걸 느꼈다. 또 승리를 원했다. 하지만 오직 한 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호날두는 “내년은 새로운 페이지다. 팬들 모두 그걸(챔피언스리그) 원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굉장히 중요한 트로피다. 하지만 우승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긍정적인 팀이고, 나는 우리가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믿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