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방이동, 김성철 PD / 송경택 PD] 20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핸드볼티비의 전담 리포터로 선발된 '비타민희' 박민희 리포터는 생생한 경기장 분위기를 핸드볼티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챔피언결정전부터 경기장에 직접 방문하고 있다.

경기 전 박민희 리포터는 경기장 주변을 둘러보며 주최 측에서 진행한 캐리커처 그려주는 이벤트를 발견하고, 공 던지기 이벤트에도 참가하며 경기장 밖에서의 즐거움도 담아냈다.

또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한층 더 뜨거워진 챔피언결정전의 응원 열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 20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린 SK핸드볼경기장을 찾은 박민희 리포터

이날 경기에서는 김온아의 폭발적인 득점과 용세라의 선방에 힘입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온아는 팀 최다인 8골을 기록했고, 골키퍼 용세라는 17세이브를 기록하며 32-2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김온아는 "1차전 때 너무 부진했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팀원들과 간절하게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도 지면 3차전은 없었기 때문에 오늘만 보고 경기했다. 갈 때까지 갔기 때문에 3차전도 오늘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골키퍼 용세라는 "저희는 아직 초심을 잃지 않았고, 처음과 똑같이 하라고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셨기 때문에 간절함, 조직력, 팀워크로 끝까지 가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하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의 최종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22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