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희가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은희(33)가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지은희는 시즌 4번째 TOP10에 진입했다. 

헨더슨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호주교포 이민지(23)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20)은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유소연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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