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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LG 고우석에게 '그 선수' 얘기를 물었더니…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04월 21일 일요일

▲ LG 고우석이 데뷔 첫 세이브 공을 들고 있다. ⓒ 잠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그런 말은 듣긴 들었어요. 그래도 아직 멀었죠, 저는…."

LG 고우석이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빠른 공에 강점이 있어 늘 불펜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던 고우석이지만 지난해까지는 늘 2% 부족했다. 그러나 올해는 제구력이 안정을 찾으면서 강점인 구속은 지키고 있다.  

고우석은 경기 후 "찬헌이 형이 허리 통증으로 빠져 마음이 좋지 않다.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때까지 모두 잘 하자고 얘기했다"며 자신은 어디까지나 임시 마무리 투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치님이 9회 나갈 수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큰 부담은 갖지 않았다. 어제(20일) 투구로 자신감이 더 생겼다. 코치님들이 믿고 내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 내도록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일 경기에서는 데뷔 후 최고인 155km를 찍었다. 이우찬의 한 마디가 고우석의 구속을 올렸다. 

고우석은 "작은 우찬이 형이 '전력으로 던지면 155km도 나올 것 같다'고 해서 한 번 진짜 세게 던져보고 오겠다고 했다. 경기 중에 볼이 되도 함성이 커져서 뭔가 하고 돌아보니 전광판에 구속이 계속 오르더라. 155km는 처음이다. 고등학교 때는 152km까지 나왔는데 한 번 그랬고 거의 140km 후반이었다"고 말했다. 

고우석은 투수로는 크지 않은 키와 우람하게 발달한 상체, 그리고 묵직한 직구라는 공통점이 있어 '미래의 오승환(콜로라도)'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우석은 "그런 말은 듣긴 들었다. 기사 댓글 보면 꼭 그런 얘기들이 있었다"면서도 "저는 아직 멀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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