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골을 터뜨린 베이날둠(가운데)

[스포비티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35경기, 승점 88)이 맨체스터 시티(34경기, 승점 86)를 제치고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카디프시티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전 베이날둠의 선제골, 밀너의 페널티킥 쐐기 골이 터졌다. 

◆선발명단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케이타, 베이날둠, 헨더슨, 로벝슨, 판 데이크, 로브렌, 아놀드, 알리송 골키퍼가 나섰다.

◆경기 내용

리버풀이 전반 내내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케이타가 올려준 볼, 전반 8분 헨더슨의 침투 패스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전반 14분 호일렛이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리버풀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로버트슨이 육탄방어로 막았다. 

전반 22분 후방에서 침투 패스를 살라가 내주고, 마네가 패스로 돌려줬다. 피르미누가 1대 1 기회를 놓치면서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30분엔 아놀드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마네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전반 34분 살라가 1대 1 기회에서 시도한 슛은 에더리지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전반 43분엔 니아세에게 문전에서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알리송이 감각적인 세이브로 막았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마네가 박스 안 왼쪽에서 감아 차기로 위협했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아놀드의 코너킥을 뒤에서 달려온 베이날둠이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압박으로 케이타가 볼을 뺏고,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내줬다. 문전에서 프리한 찬스에서 헨더슨의 슈팅이 떴다.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를 날렸다. 아스널은 후반 19분 애매한 수비로 인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선수의 실수로 득을 봤다. 

불안하던 수비는 추가 실점도 내줬다. 후반 25분 코너킥을 단이 헤더 했고, 맥카터가 문전에서 또 머리를 맞추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파비뉴가 부상으로 밀너와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살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너가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리버풀이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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