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 폭등',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선수들이 유럽 정상권 팀들이 수집 대상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셀링 클럽'이지만 알짜들을 보유한 아약스(네덜란드)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2억9천794만 유로(한화 약 3천819억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에 오른 아약스가 올 여름 이적 시장 결단에 따라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약스에는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자원들로 가득하다. 프랭키 데 용은 이미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향하기로 결정됐다. 7천5백만 유로(961억 원)의 이적료에 1천100만 유로(140억 원)의 옵션이 추가된 계약이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도 있다. 특급 유망주지만 이미 유렵 정상권 수비수라는 평가다. 7천만 유로(893억 원)의 몸값으로 측정된다. 지난 17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 CL 8강 2차전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 4강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데 히르트는 바르셀로나 외에도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노리고 있다. 만약 아약스가 CL 결승에 오른다면 7천5백만 유로까지 이적료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미드필더 도이 판 데 베크도 관심 대상이다. 공수 양면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맨유, 아스널, 리버풀이 판 데 베크를 집중 관찰 중이다.
 
측면 수비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수비 보강이 필요한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노린다. 2천만 유로(255억 원)로 추정,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이우이어와 공격수 다비드 네레스도 맨유, 리버풀, 아스널의 눈길을 받는다. 재계약을 했지만, 영입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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