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미언 릴라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포틀랜드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경기에서 111-98로 이겼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5차전은 포틀랜드 홈구장 모다 센터에서 열린다,

전반까지 포틀랜드가 50-46으로 앞섰다. 알-파룩 아미누와 CJ 맥컬럼이 총 23점을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13점 분전이 있었다. 폴 조지가 파울 트러블로 벤치에 있을 때 레이먼드 펠튼의 활약도 돋보였다. 

2쿼터 막판 시동을 건 데미언 릴라드가 3쿼터에 폭발했다. 3쿼터에만 15점 FG 5/7로 펄펄 날며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가 11점으로 힘을 냈지만 웨스트브룩이 무득점 FG 0/4에 그쳤다.

경기 막판 오클라호마시티가 추격전에 나섰다. 조지와 제라미 그랜트, 데니스 슈로더 등이 연속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여전히 막강했다. 맥컬럼과 모리스 하클리스가 득점을 올리면서 간격을 유지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 막판 추격전에 실패했다. 웨스트브룩과 조지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승리의 주역은 릴라드와 맥컬럼이었다. 릴라드가 24점 8어시스트 3P 4/8, 맥컬럼이 27점 FG 10/20으로 활약했다. 에네스 칸터(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알-파룩 아미누(19점 9리바운드)는 수비와 궂은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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