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현, 장재인이 열애 중이다(윗줄 왼쪽부터). 박지윤이 조수용 카카오 대표와 지난달 결혼했다(아랫줄 왼쪽부터). 스포티비DB 출처l장재인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열애설에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해져 연예계에도 완연한 봄이 왔다.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의 열애 소식에 이어 가수 박지윤이 지난달 결혼했다고 뒤늦게 전해져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해진 소식은 뮤지션 커플의 탄생이다. 남태현과 장재인이 열애 중이라고 인정한 것.

남태현 측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남태현과 장재인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요계에 또 한 쌍의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 tvN '작업실' 선공개 영상화면 캡처

남태현과 장재인은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공식 연인이 된 만큼 프로그램에서 보일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2016년 탈퇴했다. 현재는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가수로 최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결별하고 뉴에라프로젝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로 놀라움이 채가시기도 전에 가수 박지윤이 지난달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달 카카오 조수용 대표와 결혼식을 이미 치른 것. 

22일 연예 관계자 및 IT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올렸다. 

▲ 조수용 대표(왼쪽)와 박지윤의 인연이 시작된 팟캐스트 'B캐스트' 이미지.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의 열애설은 2017년 5월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박지윤 측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박지윤은 ‘하늘색 꿈’ ‘스틸 어웨이’ ‘성인식’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드라마 ‘고스트’ ‘닥치고 패밀리’ 등에서 아역배우 출신답게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는 사진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조수용 대표는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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