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부부가 서명한 문서. ⓒ트레이 리틀 SN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의 한 부부가 올해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이름을 따서 아들에게 붙여주기로 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트레이 리틀, 데니즈 콜먼 부부가 올해 마스터스가 시작하기 전에 우즈가 우승하면 아들 이름에 타이거를 넣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9월에 태어날 아들 이름을 타이거 리틀로 하겠다'고 적혀 있다.

리틀 부부는 "우즈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행복했다. 아들의 이름이 연관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리틀은 "미들 네임을 줄리안으로 할 예정이다. 부를 때는 '티 제이'라는 애칭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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