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팬시'에서 확 달라진 콘셉트에 대해 "성숙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팬시 유(Fancy you)'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트와이스 리더 지효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라 첫 시작을 멋지게 하고 싶었다. 저희 멤버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팬시'는 과감한 콘셉트와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화가 녹아든 멜로우 무드의 팝 댄스 곡이다. 두 발로 사랑을 찾아 떠난 트와이스가 망설임 없이 사랑을 외치는 고백을 전한다. 이전과는 다른 도발적인 매력의 가사가 돋보인다.

지효는 "저희가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만큼은 성숙해진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며 "그 와중에 트와이스의 밝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뮤직비디오와 안무 신에서 적절히 섞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모는 일본 돔투어 소감에 대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원스 분들 덕분에 그렇게 큰 공연장에서 투어를 돌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팬시 유'를 공개하고 국내 활동을 펼친 이후 '2019 월드투어'에 나선다. 다음달 25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세계 9개 도시 10회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