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배우 신동미가 뮤지컬 배우이자 남편인 허규와 톡톡 튀는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5년 차 동갑내기 부부 신동미와 허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미는 남편과 서울시내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만났다. 신동미는 남편을 기다리며 손편지를 썼고, 허규가 오자마자 티슈에 쓴 손편지를 건넸다.

신동미는 허규에게 "양말 좀 양말통에 넣어줘"라고 편지에 적었고 허규가 편지를 읽자 "애교 있게 읽어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신동미는 "난 자기한테 바라는 건 그거 뿐이야. 1도 없어, 양말 좀 거기 넣어줘"라고 재채 부탁했고 허규는 반발을 하려다 신동미의 눈빛에 깨갱 하며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미는 "난 자기한테 화내지 않아, 정색을 할 뿐이야"라고 말했고 허규는 "그게 화낸거야. 무서워" 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신동미가 자리를 뜨자 허규 역시 티슈에 편지를 적었다. 허규는 신동미에게 "팔자주름 생기니까 옆으로 자지 마, 홈쇼핑좀 그만 봐, 그렇게 한다면 양말과 렌즈 잘 처리할게 사랑한다"라고 적었고 신동미는 허탈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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