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근접했다.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77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68점)에 9점 앞섰다.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 변수가 있지만, 리그 상대 팀들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우승에는 문제가 없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도 결승에 올랐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를 상대한다. 리그, 국왕컵, CL 3관왕(트레블) 가능성이 살아 있다. 국왕컵과 CL 모두 결승이 단판 승부라 결과를 알 수 없다. 그러나 CL의 경우 리버풀만 이긴다면 우승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분석이 상당수다. 반대편 대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아약스(네덜란드)의 대진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는 착시 효과가 있어 더 그렇다.
바르셀로나의 3관왕은 가능할까, 유럽 축구계에서는 아약스와 함께 유이하게 3관왕 가능성이 남은 팀이다. 아약스는 PSV에인트호번과 에레디비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3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승점 77점으로 동률이다. 골득실에서 11골 앞섰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결승에도 올라 빌렘을 상대한다.
스페인 축구 통계를 다루는 업체 '미스터칩'은 22일(한국시간)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전체 첫 골을 넣은 시즌에는 3관왕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2008-09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리그, CL, 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리그 첫 골 주인공이 메시였다. 2008년 9월 14일 라싱 산탄데르와 리그 개막전에서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국왕컵에서 아틀레틱 빌바오, CL에서 맨유를 이겨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2014-15 시즌에도 메시가 리그 첫 골을 넣었다. 2014년 8월 25일 엘체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공교롭게도 국왕컵 결승 상대가 빌바오였다. CL 결승 상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였다.
올 시즌 리그 개막전 상대는 2018년 8월 18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였다. 메시가 선제골을 넣는 등 멀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이겼다.
'메시 리그 첫 골=3관왕'의 화룡점점이 이뤄지려면 메시가 국왕컵, CL 결승전에 모두 나서 무리없이 풀타임을 소화해야 한다는 상관 관계도 있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재미난 법칙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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