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200 1위와 핫100 8위에 함께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싱글 차트인 핫100의 톱10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핫100 차트 8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핫100 톱10에 오른 곡으로, 지난해 6월 빌보드 핫100 10위인 ‘페이크 러브’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한국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핫100에서 'DNA' 67위, '마이크 드롭' 리믹스로 28위, '아이돌'로 11위, '페이크 러브'로 10위 기록을 차례로 세운 바 있다.

이전 한국 가수의 기록은 싸이가 발매한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2위와 '젠틀맨'이 기록한 5위가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이자 한국 가수 두 번째로 핫100 톱10에서 2개 이상의 노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3개의 앨범을 1위에 올리는 데 걸린 기간은 11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이는 11개월 1주의 기록이 있는 영국 밴드 비틀스보다 앞선 것이다. 또한 1967년 밴드 몽키스 이후 그룹으로는 가장 빠르게 3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와 타이틀곡 핫100 8위 기록은 23일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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