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SBS 월화극 ‘해치’(연출 이용석, 남태진, 극본 김이영)에서 정일우가 파죽지세로 밀고 오는 고주원에 대해 이길 것을 결심해 최고시청률 9.3%로 월화극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드라마 ‘해치’ 22일 41, 42회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1%(전국 7.3%)와 8.8%(전국 8.0%)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3%까지 치솟았던 것.

덕분에 드라마는 동시간대 각각 6.6%(전국 5.7%)와 7.6%(전국 6.6%)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그리고 각각 4.2%(전국 4.3%)와 5.3%(전국 5.4%)였던 KBS 2TV ‘국민 여러분’ 뿐만 아니라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2.6%를 기록한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과 1.3%의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도 이기면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방송중에서도 당당히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이날 방송분은 이인좌(고주원)가 영조 이금(정일우)에 대해 정당한 후계자가 아니라며 동시에 밀풍군 이탄(정문성)을 진짜 임금으로 옹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런 상황에 도취된 이탄은 마치 진짜 왕처럼 자신이 백성과 나라를 구하겠다며 자신의 재산을 내놓더니, 심지어 신경전을 벌이는 이인좌와 위병주(한상진)도 중재를 하기에 이르렀던 것.

그런가 하면 이금은 전국 각지에서 반군들이 반역을 일으켰음을 알고는 고민하다 결국 관료들과 군사들을 소집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는 출정 준비를 마친 군대 앞에서 참혹한 변란에서 반드시 모두 승리하고 살아 돌아와야 한다는 염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이금은 노론인 민진헌(이경영)을 향해 변란을 멈추기 위해 탕평을 하겠다며 설득에 나섰는가 하면, 남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등용의 길을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이금은 이인좌의 군대가 파죽지세로 도성의 가까이에 도달했음을 알고는 깜짝 놀라다가 이내 꼭 이기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이때 군사들과 함께 매복해있던 문수 또한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SBS 월화극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으며, 43회와 44회는 23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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