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모(왼쪽)가 민혜연 씨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주진모가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오는 6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23일 스포티비뉴스에 "주진모가 6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고 밝히며 "가족들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동아는 주진모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씨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있는 한 호텔을 결혼식 장소로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것은 약 3개월 전이지만 주진모와 예비 신부 민혜연은 1년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현욱이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됐다. 채널A 아침 교양 프로그램 '김현욱의 굿모닝'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던 민혜연을 주진모에게 직접 소개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하는데다 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페어링해 마시는 것을 즐기는 취향을 공통점으로 맛집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또한 주진모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수더분한 성격인데다 재치있는 말솜씨를 가진 덕분에 민혜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별도 상견례 없이 양가에 정식 인사를 마치고 결혼을 허락받은 두 사람은 주진모의 드라마 '빅이슈' 촬영을 마친 뒤 결혼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혜연은 '의료계의 김태희'로 통할 만큼 빼어난 미모를 지닌 것으로 유명한 의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친 이후 현재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원장 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사의 정보 프로그램 패널로도 활약 중이다.

주진몸는 지난 1999년 '댄스댄스'로 데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MBC 드라마 '기황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SBS '빅이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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