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아나 그란데(왼쪽에서 두 번째)와 블랙핑크 멤버들. 출처ㅣ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그룹 블랙핑크와 만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입술을 내민 채 리사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블랙핑크의 팬을 자처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한 팬의 추천에 "(블랙핑크를) 알고 있다. 코첼라에 보러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이들을 만나 기념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지수는 이날 감기몸살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하지 못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며 주목 받는 대세 케이팝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새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미국 빌보드의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24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송 차트인 '핫100'에서도 41위를 기록했다. 또한 팝의 본고장인 영국 대표 차트인 UK 오피셜 차트에서는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위를 기록했으며, 앨범 차트에서는 40위를 기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만난 것으로 예상된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도 화제였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에 서면서 블랙핑크의 미국 내 위상도 한층 올라섰다는 평가다. 이후 CBS 유명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첫 북미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1만석 규모의 아레나인 더 포럼을 3층까지 가득 채워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연에는 해리 스타일스, 윌 스미스 부자, 퍼렐 윌리엄스, 칼리드, DJ 스네이크 등 여러 팝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북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블랙핑크는 24일 시카고 공연으로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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