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탈세 사건 이후 두문불출하던 판빙빙이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중국 외신에 따르면 판빙빙은 22일 열린 중국 아이치이 9주년 공식행사에 참석, 포토월에 서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지인들과 포즈를 취하며 행사를 즐겼다. 톱에 드레스에 핑크와 블랙의 재킷 차림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난 판빙빙은 환한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판빙빙의 공식석상 참석은 지난해 6월 처음 세금 탈루 혐의가 제기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중국 최고 톱스타였으나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하고 행방조차 묘연해 감금설과 망명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불거졌던 판빙빙은 지난해 10월 탈세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는 8억8394만위안(한화 약 1430억원)의 벌금을 모두 납부한 뒤에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채 두문불출해 왔다.

최근에는 활동 재개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3월 베이징의 고급 미용실을 개업식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돼 사업가로 활동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판빙빙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던 글로벌 여성 스파이 프로젝트인 할리우드 영화 '355' 측은 판빙빙이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연기 활동 재개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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