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이 2주 연속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2주 연속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존슨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9.7346점을 챙겼다.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0.6771점 차로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서 존슨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때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존슨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상위 10걸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뒤를 이었다.

브라이슨 디섐보가 8위, 잔더 셔펠레가 9위를 차지했고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도 10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코리안 탱크' 랭킹은 껑충 뛰었다. 13개월 만에 거둔 톱10 진입이 랭킹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최경주(49, SK텔레콤)는 전주 846위에서 335계단 오른 5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가 기록한 세계랭킹 역대 개인 최고 기록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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