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토트넘이 4강에 이어 결승전까지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간) 아약스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에 안착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결승전에 진출을 도울 비밀 무기가 있다고 믿는다. 바로 신축구장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22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새 구장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홈구장 노화로 한동안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9월 화이트 하트 레인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러 안전문제로 개장 날짜가 연기됐다. 이후 4일부터 새 구장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토트넘은 홈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펼쳤다. 새 구장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허더즈필드를 모두 잡아냈다. 특히 새 구장에서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결과가 계속 나왔으면 한다. 우리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게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기뻐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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