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318에서 0.329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1-6으로 졌다. 

시작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지난 21일 휴스터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두 번째 안타는 득점 연결고리가 됐다. 0-4로 끌려가던 7회 1사 1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날려 1-4로 영패를 모면했다. 

추신수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발하게 물꼬를 텄지만, 오클랜드의 화력에 밀려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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