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 3승 2패,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 등 계속되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전체적인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올 시즌 많은 일이 있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떠나보내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데려왔다. 그는 임시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아 팀 분위기를 바꿔놨고, 정식감독 자리까지 따냈다.

이제 솔샤르 체제로 맨유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은 분명하다. 과연 누구를 잡고, 누구를 떠나보내야 할까. 

에버턴의 전설 레온 오스만은 22일(한국 시간)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맨유 선수들을 비판했다. 그는 "맨유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맨유는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우리가 예상하는 팀 경기력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4~5주간 맨유를 본 결과, 지켜야 한다고 생각이 든 선수는 마커스 래시포드뿐이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으로 오스만은 "솔샤르 감독은 팀을 빠르게 만들어놨다"라며 "팀 개편에 따라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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