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문경찬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마무리 투수는 이제 문경찬이다. 

KIA 김기태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김윤동의 부상 이탈을 메울 임시 마무리 투수로 문경찬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성적도 그렇고 볼넷이 적은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고려했다.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찬은 올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승리도 세이브도 없었지만 불펜에서 자기 몫은 확실하게 했다. 김기태 감독의 말대로 13이닝 동안 볼넷이 3개 뿐이고, 1개는 고의4구였다. 

김기태 감독은 "8회는 되도록이면 하준영으로 간다. 7회는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마무리 투수 김윤동이 대흉근 부상으로 말소된 상태다. 6연패 기간 불펜 평균자책점이 9.70에 달하는 비상 사태를 하준영-문경찬이 해소해야 한다. 

한편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고 추가 휴식을 취한 양현종은 25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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