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가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930(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에버턴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맨유는 6위를 유지했지만 에버턴에 첫 4실점, 구단 단일 시즌 EPL 최다 실점(48실점) 등 여러 불명예 기록을 썼다.

경기 후 포그바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가 플레이했던 방식, 팀과 나의 활약 모두 불명스러운 일이다. 모두가 잘못됐다. 경기장 안 우리의 정신력을 바꿔야 한다. 팬들은 우리의 반응을 원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장 안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는 것이다며 자신을 포함해 맨유를 강하게 비판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것이 우리가 팬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구단을 위해, 우리의 유니폼을 위해, 팀 동료를 위해, 우리 스스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에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자부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또 포그바는 이 유니폼을 입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문화를 존경해야 하고, 구단의 역사도 존중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했다. 구단과 팬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한 건 동료, 스태프, 사람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 모두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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