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TV토론에서 폭주했다.

23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한상진(태인호), 강수일(유재명)과 TV토론회에 출연했다.

수일과 상진의 기조연설에 이어 정국은 생애 첫 기조연설에 나섰다. 정국은 다른 후보자들과 달리 잠시 뜸을 들이고 연설을 시작했다. 정국의 연설은 "기호 5번 양정국입니다. 당은 없습니다"가 끝이었다. 김주명(김의성)이 모두 준비해줬지만, 김미영(이유영)에게 뒷조작을 펼친 사실을 알고 폭발한 것이다.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 건 기조연설이 끝이 아니었다. 정국은 그동안 펼쳤던 공약을 전부 뒤집고 자신이 생각하던 내용을 그대로 뱉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가 다 틀렸구요"라고 말한 정국은 "3.9%면 당선도 물 건너간 거고 제 생각대로 하겠다"며 자신의 의견을 모두 부정해 토론회장을 뒤집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