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박후자(김민정), 김주명(김의성)에게 폭발했다.
이 날 김경애(길혜연)는 김미영(이유영)에게 박후자 관련 수사를 미루라고 권했다. 미영은 미룰 수 없다고 했으나 경애의 만류는 계속됐다. 미영은 "남편 문제인데 어떻게 이성적일 수 있느냐"고 후자를 검거해야 하는 이유를 강력히 밝혔다.
정국은 TV토론 준비하다 주명과 의견 차이로 대립했다. 주명이 준비한 공약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으나 결국 강력한 주명의 의견에 정국은 뜻을 굽히고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유세를 펼치는 중 한상진(태인호)의 뒷담화를 까다 마주치는 등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상진은 이를 보고도 의연하게 정국과 이야기를 나눴고, 오랜만에 경쟁 후보가 아닌 사돈 사이로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TV토론 전날, 정국은 미영과 통화하며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 특히 미영의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응원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토론 당일 문제가 발생했다. 정국이 토론 방송을 준비하던 중 주명에게 온 문자를 보게 된 것이다. 문자를 보고 미영의 안전을 의심한 정국은 주명에게 "우리 미영이한테 무슨 짓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미영을 수사에서 빠지게 한 뒷조작을 밝힌 주명에 정국은 폭발했고, "이제 당신들 전부 못 믿고, 내가 믿는 것만 보고 가겠다"며 눈을 부릅떴다.
드디어 토론이 시작되었고 정국은 폭주했다. 자신이 틀렸다고 선언한 뒤, 지금까지 주명과 후자가 준비했던 모든 공약을 뒤집었다. 또 "대한민국 정치인들 언제까지 공수표를 받아줘야 하냐. 그거 사채업자가 하는 짓이다"라며 후자를 대놓고 까기도 했다.
심지어 네거티브한 토론을 펼치는 수일을 저격하며 "한번만 더 네거티브하시면 갖고 있는 거 다 푼다. 그럼 강후보님 많이 다친다"고 협박했다. 이처럼 정국의 폭주로 토론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했고, 주명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었다.
한편, 미영은 후자를 잡기 위해 살인용의자를 잡아 자백을 받아냈고, 후자를 검거하기 위해 나섰다. 미영과 마주한 후자는 토론회를 다 보고 난 후 순순히 경찰서로 잡혀가며 "너희한테 잡혀준 거다"라 뻔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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