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이 곡성으로 봄소풍을 떠났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오현경이 신효범과 만났다.

이 날 최민용·김부용의 기차여행을 시작으로 모든 멤버가 곡성역에 도착했다. '불청 콘서트' 이후 처음 만난 멤버들은 콘서트의 여운을 나눴고 역에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으며 흥을 방출했다.

'봄소풍'을 콘셉트로 한 이번 여행에는 새 친구가 등장했다. 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CF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중인 오현경이었다. 오현경은 각종 과자부터 담요·베개·센베까지 싸오는 세심한 면을 보이는 한편 빗속에서 멤버들은 애타게 기다리며 "화장실은 어떻게 가냐" 묻는 등 엉뚱함을 보였다.

역대급 미모 오현경의 등장에 스텝들은 평소보다 다정한 손길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오현경은 떡과 과자를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현경을 마중나간 신효범은 노안으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는 외침만 계속했다. 하지만 얼굴을 마주하자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낮술·내장탕 등 소탈한 대화로 친분을 과시했다. 이들은 점심 식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회상하며 잊을 수 없는 인연을 증명했다.

숙소에 모인 멤버들 앞에 오현경이 등장하자 모두 환호했다. 특히 김광규는 "미용실에서 나한테 안 온다고 했었다"며 소리쳤고, 양익준은 "대학교때 교수님이었다"고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김광규가 축하공연으로 '광큐리'를 재현했고, 모든 멤버들이 모인 곡성 여행이 본격 시작되었다.

오현경은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도전하며 어딜가든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에 식겁했으나 금세 각종 살림살이를 챙겨와 자랑하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적응률 100%의 모습이었다.

한편, 이어진 예고에서는 최성국과 오현경의 애틋한 과거가 밝혀지며 새로운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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